명동할머니국수
서울 중구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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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치국수의 이 버전은 소면에 멸치·다시마 국물을 붓고 애호박·당근·달걀 고명을 올린다. 고명을 만드는 일과 면을 삶는 일을 나누어 준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칼국수와 비교하면 가는 소면의 식감과 얇게 썬 생면의 차이를 알 수 있다. 양념장을 별도로 내면 처음에는 적게 넣고, 면을 먹는 중에도 국물이 짜지는지 살핀다.
For international readers
This janchi guksu puts zucchini, carrot and egg over thin noodles in anchovy-kelp broth. Preparing the toppings and cooking the noodles are separate jobs, even though the finished bowl looks simple.
이미지는 AI 생성 설명 그림이며 직접 조리한 촬영 기록이 아닙니다. 재료와 순서는 본문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재료·대체재 읽는 법
| 재료 | 분량 | 해외 대체재 |
|---|---|---|
| 소면Somyeon (thin wheat noodles) | 200g | 카펠리니로 흉내 가능 |
| 국물용 멸치Dried anchovies for stock | 15마리 | 피시소스 약간과 치킨스톡 반 개 |
| 다시마Dried kelp | 손바닥 1장 | 온라인 한인마트 |
| 애호박Korean zucchini | 1/3개 | 주키니 |
| 당근Carrot | 1/4개 | 어디서나 구함 |
| 달걀Eggs | 2개 | 지단용 |
| 김 가루Crushed roasted seaweed | 2큰술 | 구운 김 부수기 |
| 국간장Korean soup soy sauce | 1큰술 | 소금과 간장 반반 |
| 대파Scallion | 1/2대 | 실파 |
| 참기름·통깨Sesame oil and seeds | 약간 | 온라인 한인마트 |

머리와 내장을 뗀 멸치를 마른 냄비에 30초 볶아 비린내를 날린 뒤, 물 5컵과 다시마를 넣고 10분 끓인다. 다시마는 끓기 시작하면 건지고 멸치는 5분 더 우려 체에 거른다.

애호박과 당근은 채 썰어 소금 약간에 각각 볶고, 달걀은 흰자 노른자를 나눠 얇게 부쳐 지단을 만들어 채 썬다.

거른 육수를 다시 끓여 국간장으로 간을 맞춘다. 색이 진해지지 않게 소금을 함께 쓴다.

넉넉한 끓는 물에 소면을 펼쳐 넣고 3분간 삶는다. 끓어오르면 찬물 반 컵을 붓기를 두 번 반복하고, 건져서 찬물에 바락바락 헹궈 전분을 뺀다.

그릇에 국수를 사리 지어 담고 뜨거운 국물을 붓는다. 애호박, 당근, 지단, 김 가루, 송송 썬 파를 색 맞춰 올리고 참기름 한 방울과 통깨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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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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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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옅고 성근 눈썹 + 뚜렷한 인중 + 은은한 광대 · 수(五行)
요란하지 않은데 있어야 할 자리에 꼭 있는 사람, 슴슴한 첫인상 뒤에 남의 경사를 제 일처럼 챙기는 따뜻한 국물이 흐르는 잔칫날 상.
정방향: 미뤄둔 경사가 니를 부르는 날이여. 국수 삶을 물부터 올려라, 오래 기다린 소식이 후루룩 들이닥치는 상이니.
역방향: 잔치 소문만 내고 국수를 안 삶는 격이여. 남 잔치 부러워할 시간에 니 육수부터 우려라, 준비된 놈한테 경사도 오는 법이다.
잘 익은 배추김치 한 조각은 슴슴한 니 국물에 화색을 돌게 하는 천생연분이고, 기름 두른 삼겹살 옆에서는 니 맑은 육수가 기름 냄새에 덮여버리니 잔칫상 끝자리에서나 만나는 게 좋은 상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