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거리식당
제주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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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갈치조림은 무를 깔고 토막 낸 갈치와 양념을 올려 졸이는 방식이다. 생선을 팬에 굽는 것과 달리 무와 생선에 남을 국물 양을 함께 조절한다.
무가 충분히 익었는지와 생선 살이 부서지는지를 함께 살핀다. 가시를 먼저 발라 밥과 조금씩 먹고, 남은 양념은 전부 밥에 붓기보다 간을 보며 더한다.
For international readers
This braised hairtail layers fish over radish and reduces a seasoned liquid around them. Unlike pan grilling, it balances the liquid retained by both fish and radish.
이미지는 AI 생성 설명 그림이며 직접 조리한 촬영 기록이 아닙니다. 재료와 순서는 본문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재료·대체재 읽는 법
| 재료 | 분량 | 해외 대체재 |
|---|---|---|
| 갈치 (토막)Hairtail steaks | 6토막 | 냉동 갈치 |
| 무Korean radish | 1/3개 | 감자 |
| 고춧가루·고추장Chili flakes and gochujang | 3큰술·1작은술 | 온라인 한인마트 |
| 간장·설탕·다진 마늘·생강Soy, sugar, garlic, ginger | 적당량 | 매실청 |
| 양파·대파·청양고추Onion, scallion, chili | 1개·1대·2개 | 어디서나 구함 |
| 쌀뜨물Rice-rinsing water | 2컵 | 맹물 |

갈치 토막의 지느러미를 자르고 은빛 비늘을 칼등으로 살살 긁은 뒤 씻는다.

무를 도톰하게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쌀뜨물을 붓는다.

고춧가루, 간장, 설탕, 마늘, 생강을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무가 반쯤 익으면 갈치를 눕히고 양념장을 끼얹어 중불에서 15분 조린다.

양파, 대파, 고추를 얹고 국물이 자작해질 때까지 졸여 냄비째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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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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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서귀포 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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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으로 반짝이는 눈 + 길고 날씬한 얼굴선 + 짭짤한 유머가 걸린 입 · 화(五行)
칼처럼 번쩍이는 겉과 부드러운 속살을 함께 지닌 사람, 무 위에 누운 가을 갈치조림 같은 상.
정방향: 갈치는 칼처럼 생겼어도 조림 냄비에선 무 위에 얌전히 눕는다. 날카로운 것도 눕힐 줄 알아야 밥상의 주인공이 되는 법. 오늘은 니 칼끝을 눕혀 밥을 벌어라.
역방향: 갈치 비늘의 은빛은 손대면 벗겨지는 광이다. 겉광 관리에 쓰는 정성 반만 속살 간에 써라. 조림은 결국 속까지 밴 간으로 평가받는 거니께.
밥도둑 서열전의 두 강자 갈치조림과 보리굴비는 흰밥 앞에서 서로의 급을 알아보고, 팥빙수는 이 짭짤한 국물의 상이 다 끝난 뒤에야 등판이 허락되는 후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