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둘째로잘하는집
서울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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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팥죽은 팥을 삶아 거른 물에 쌀을 넣고 찹쌀 새알심을 더하는 구성이다. 팥빙수의 달콤한 팥 고물과는 쌀·물·단맛의 비중이 다른 한 그릇이다.
새알심의 크기를 고르게 만들어 속까지 익히고, 소금·설탕은 일부에 먼저 넣어 취향을 정한다. 절기나 나이에 관한 이야기를 반드시 지켜야 할 새알심 개수 규칙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For international readers
This red-bean porridge adds rice and glutinous-rice dumplings to cooked, strained beans and their liquid. Its grain, liquid and sweetness differ from the sweet bean topping used for shaved ice.
이미지는 AI 생성 설명 그림이며 직접 조리한 촬영 기록이 아닙니다. 재료와 순서는 본문을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재료·대체재 읽는 법
| 재료 | 분량 | 해외 대체재 |
|---|---|---|
| 팥Red beans (adzuki) | 2컵 | 통조림 팥 (풍미 얕음) |
| 쌀Short-grain rice | 1/2컵 | 찹쌀 |
| 찹쌀가루 (새알심)Glutinous rice flour (for dumplings) | 1컵 | 시판 새알심 |
| 소금·설탕Salt and sugar | 취향껏 | 동지죽은 소금 간이 정통 |
| 물Water | 넉넉히 | 어디서나 구함 |

팥을 한 번 데쳐 첫물을 버리고, 새 물로 팥이 완전히 무를 때까지 1시간 이상 삶는다.

삶은 팥을 체에 눌러 걸러 껍질을 거두고 붉은 팥물을 받는다.

찹쌀가루를 익반죽해 새알 크기로 동글동글 빚는다.

팥물에 불린 쌀을 넣고 눋지 않게 저어가며 쑨 뒤 새알심을 넣어 떠오를 때까지 끓인다.

소금으로 간해 그릇에 담고, 나이 수만큼 새알심을 세어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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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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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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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밤을 견딘 깊은 눈 + 새알심처럼 동글한 콧방울 + 후후 불어주는 다정한 입 · 화(五行)
제일 어두운 날에 제일 따뜻한 것을 쑤어내는 사람, 동짓날 새벽의 팥죽 솥 같은 상.
정방향: 동지는 밤이 제일 긴 날이자 해가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날이다. 니 인생의 제일 어두운 지점도 실은 반환점이여. 팥죽 쑤고 새알심 빚으며 그 반환을 맞이해라.
역방향: 붉은 죽 한 그릇으로 액을 막았다 치고 정작 문단속은 안 하는구나. 팥죽은 마음의 의식이지 보험 증서가 아니여. 빌었으면 이제 니 손으로 빗장을 걸어라.
뜨겁고 걸쭉한 팥죽에 살얼음 동치미는 온도와 농도를 서로 채워주는 동짓날의 공식 짝이고, 한여름 복달임 민어탕과는 각자 절기의 반대편 초소를 지키는 사이다.